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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지역 대표별미 영천돔배기 맛보세요 |
 경상도 3대시장으로 손꼽히는 영천지역의 명물인 돔배기(토막내 소금으로 간을 맞춘 상어고기)가 상품명을 달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영천돔배기는 영천장에서 오래동안 돔배기를 생산해온 간잽이들을 초빙, 전통 돔배기의 맛을 일반 식탁에 쉽게 올라오도록 저염으로 간을 했고 24시간 냉장 숙성하는 방식을 택했다. 상표등록과 의장등록을 마친 (주)영천돔배기(대표 조규태 77)는 15일부터 전국 유명백화점과 마트에 출시해 판매되고 있다.
돔배기는 그동안 높은 지면도에도 불구하고 상업화는 되지 않고 재시장에서 등에서 판매되어오다 지난 2002년 민간업자가 맛과 규격을 갗춘 브랜드화를 추진했지만 영천시청과 '돔배기'명친 사용을 놓고 법정분쟁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지연되다 지난해 11월 분쟁이 마무리돼 최근 본격적인 대량 생산, 판매에 돌입했다.
(주)영천돔배기를 출시한 상품은 500g(9,000원), 1kg(1만8,000원), 2kg(3만2,000원), 3kg(4만8,000원) 등 4종류이다. 한편 (주)영천돔배기는 연내 지역 문화단체와 함께 조선시대 동해에서 포획된 상어가 영천지방으로 옮겨지는 과정과 전통방식에 의한 영천돔배기 생산과정을 재연하는 풍물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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